[국내여행]군산 1박2일 뚜벅이여행/코스/숙소추천 ­

뚜벅이 여행지로 핫한 곳 군산.나도 여행을 가기 전 이곳저곳 검색을 해보고 가는데 면허조차 없는 내가 갈 수 있는 곳은 한정되어있다..ㅋㅋ….​작년(2018년)과 올해에 두번이나 다녀온 군산은 나의 베스트 여행지이다.가끔 울적해서 떠나고싶을 때, 스트레스 만땅이라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으로 가고 싶을 때 생각나는 군산.조용한 바닷가 동네이지만 음식이며 관광지며 모두 최고!​지금 공유 하게 될 루트와 사진은 작년 6월에 갔을때이다.​

1. 군산패러글라이딩:패러글라이딩스쿨​인생 버킷리스 중에서 하나인 패러글라이딩을 우연히 하게 되었다.금액은 잘 기억안나지만 10만원 언저리였던것 같다.군산역에서 픽업해주시고, 의상대여, 영상 촬영비용까지 합친 비용이다.사장님이 친절하시고, 동호회같은걸 하셔서인지 마침 갔던날 고기파티한다고 점심안먹었으면 같이 먹고 가라고 하셨다.뛰어내리기 전에 사진도 찍어주신다.​바람도 그럭저럭 괜찮다고 하셨는데 5분 남짓 활강하고 왔는데, 솔직히 실망했다. 너무 짧아서.주변 지인들이 그러는데 산이 너무 낮아서 그렇다고 한다.그래도 나름 버킷리스트라고 후회는 하지 않는다.​​2. 숙소:화담여관​

​내가 이 여행 후기 글을 쓰는 목적이다.’화담여관’이라는 게스트하우스가 너무 좋아서. 사심이 담긴 글이다.작년에 갔다와서 기억이 너무 좋아서 딱 ‘게스트하우스’ 하나만 보고 올해 군산여행을 다시 결심하게 되었다.​오래된 일본식주택을 리모델링하여 게스트하우스로 만드셨다고한다.사장님이 무뚝뚝하신듯 친절하시고, 예쁜 매니저님은 통통 튀는 매력이 있어서 함께 이야기 하는 동안 너무 즐거웠다.숙소의 위치는 근대역사박물관에서 도보 10분이내의 거리에 있다.즉, 접근성이 매우 좋다.​나는 항상 4인 여성전용 도미토리룸을 사용했었는데,2층침대 안에 캐리어를 펼칠 수 있는 넉넉한 공간도 있고, 푹신하다.옷걸이, 귀마개, 수건, 슬리퍼 등이 모두 제공된다.샤워룸에는 프라이버시가 존중되는 개인 샤워부스가있고,고데기, 드라이기, 면봉, 화장솜, 바디워시, 샴푸, 트리트먼트 등 없는것이 없으니 짐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방음이 안되는건 아쉽지만 그게 게스트 하우스의 매력이니까.소음이 신경쓰인다면 호텔을 갈 수밖에..​화담여관에서는 게스트끼리의 저녁에 파티가 있다.”파티시작합니다~” 하는것 없이, 자연스럽게 거실에 모여 맥주한잔씩 하다보면 사람들이 모인다.그것 또한 매력.​씨리얼, 식빵, 우유(주스), 계란 등의 조식이 제공되니까 간단한 아침을 떼우기도 좋다.​근처에 상점들도 굉장히 많고, 편의점, 마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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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톤으로 깔끔하고 모던한 이미지이고, 밝다.숙소에 체크인, 아웃 전후로 짐을 맡겨놓을 수 있다.패러글라이딩 이후로 짐을 맡겨놓고 놀러갔다.​​3. 경암동철길마을:교복체험​일본에 갔을때는 기모노를, 전주에 갔을때는 한복을.꼭 그 지역의 의상을 입고 사진 찍는것을 좋아해서 이번에도 어김없이 교복을 입었다.철길마을 주변은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많은 인파속에서도 꿋꿋히 삼각대 들고 인생사진을 찍겠다며 많이 설쳤다.의상 대여 시간이 아까워서 근처를 막 돌다가 우연히 ‘구암초등학교’를 지나치게되었는데주말이라 사람이 그득하던 철길마을 주변과는 달리 사람 한명 없고 한적해서’그래, 교복도 입었겠다, 학교는 가봐야지.’라는 생각으로 갔다가 인생샷을 건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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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은파호수공원: 라이딩​군산은 교통이 별로다. 버스가 잘 안온다.그런데 왜 뚜벅이들을 성지냐? 주로 관광지가 밀집해있다.은파호수공원은 그중에서도 떨어져있는 곳인데, 그와중에 십여년만에 자전거를 타보고 싶다는 생각에 사서 고생을했다.호수공원내에는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꽤 많았지만, 호수공원까지 가는 길이 오르막 천지였다.자전거 던지고 갈뻔했지만.. 그래도 재밌었으니까.(자전거로 약 30분거리. 왕복 1시간. 여유가 있으면 그냥 택시를 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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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위봉함676, 진포해양테마공원, 군산근대역사박물관: 테마를 가진 여행.​군산을 여행할 때는 ‘역사’라는 주제를 갖고 여행하기 좋다.이른 아침 체크아웃을 하고 짐을 맡겨놓은 후 조금이라도 더 추억을 남기겠다는 일념하에 바로 출발했다.숙소에서 위봉함까지 도보로 약 6분?바로 앞에 모든 관광지가 모여있어서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다.스템프 투어도 있으니, 관광지 통합입장권을 구매해서 다녀보자.박물관, 전시회를 좋아하는 나는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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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카페196: 바다가 보이는 전망카페​테마공원 바로 앞에있는 가장 큰 카페다.밥은 안먹어도 카페는 꼭 가야하는 나로서는 여행을 여기서 마무리할 수 있어서 좋았다.탁트인 전망, 바닷바람에 선선하고, 맛있는 커피, 좋은 서비스, 편안한 의자.당장 몇시간 후면 지지고 볶는 일상으로 돌아갈 생각을 하니 괜히 센치해지다가도나른한 감에 졸기도 했다가.​카페 아래층에는 소형박물관이있고,카페 주변에는 사진 스팟이 굉장히 많으니까 참고해보자!​

◎인디무드◎:한적하고 깨끗한 카페.​작년 일정에는 없지만, 올해 게스트하우스 매니저님 추천으로 가게 된 카페.(인스타그램이 있으니 한번 들어가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다.)와플이 유명하고, 커피도 맛있다.사장님이 개성있으시고 친절하시고 차분하시다.길고양이들이 많아서 인디무드 사장님을 포함한 근처 상점들이 함께 길냥이를 돌보는 일을 하고 계신다.참고로 입간판이 없어서 찾기 엄청엄청 어렵다…(나도 눈앞에 두고 20분을 찾아 헤맸다.)지도를 따라 갔는데 아무리 찾아도 없다? 싶으면,GS3D라는 가게를 바로 맞은편 간판없는 가게가 인디무드다.20분을 눈앞에 두고 헤매고, 찾고 나니까 억울한 느낌까지 든다.겨울에 가겠다고 약속했으니 그때는 헤매지 말고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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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1. 음식이 맛있는 곳이 많다.현지사람(게스트하우스사장님, 택시기사님 등)에게 물어보고 가는 것을 추천.중식(국물자장면?)이 유명하다고 했으나 한번도 먹은적이 없다.왜냐면 나는 여행에 음식은 큰 비중을 두지 않는다……​2. 대중교통이 별로다.버스가 자주 안온다.나는 주로 택시를 이용했다.(택시기사님들도 버스는 별로라고 하신다.)택시비가 부담될 수도 있으나 택시를 타고 한 지점으로 이동을 하면 그 주변 모두가 관광지다.​3. 한적하고 조용하다.월차가 자유롭지 못한 곳에서 일을하다보니 주말에 1박2일로 다녀오는데관광지를 제외하고는 사람이 없다.나처럼 고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멍하니 바다보면서 있기 참 좋다.일상에서 스트레스 받고 조용히 있고싶을 때 가면 참 좋다.​4. 이성당, 8월의크리스마스 촬영지.모두 역사박물관에서 도보로 이동가능한 위치에 있다.말했듯이 나는 여행에 음식은 큰 비중을 차지 하지 않아서 줄까지 서서 빵을 먹고싶지 않았다,(줄이 엄청 길긴 했다.)8월의크리스마스 촬영지로 유명한 사진관은 그냥 ‘사진스팟’이다.인증샷을 찍기위해 들르기만 한다. 나 역시도 그랬고.참고로 사람들은 많다.​5. 사진 스팟이 많다.관광지도 많고, 그렇다보니 주변을 잘 꾸며놓았다.여행을 갔다하면 사진만 수천장씩 찍어 오는 나에게는 곳곳이 스팟이라 바빴다. 사진찍느라.​6. 다시 가고싶은 군산.여행가면 조금이라도 더 사진찍고, 조금이라도 더 둘러보고 싶은마음에 항상 스캐줄은 빡세다.작년에는 그렇게 갔지만 올해 6월에는 갑자기 떠나고 싶어서 계획없이 다녀왔는데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왔다.카페가서 멍하니앉아 책만읽고, 숙소에서 사람들이랑 술마시고, 아침에 일어나서 산책좀하고 또 책읽고. 끝.그런데도 좋았던것은 그냥 그 군산만의 느낌이 좋다.옛스럽고 한적하고 잔잔한.겨울에 다시오겠노라고 화담여관 사장님, 인디무드 사장님께 말하고 왔는데지금 당장 다시 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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