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하 수액 주사기 안의 공기 빼는 방법 알려드려요! ­

피하 수액 할 때 가장 신경이 거슬리는 것! 바로 주사기에 공기가 들어갔을 때예요. 집에서 강아지에게 피하 수액 해주시는 분들이라면 정말 공감하시지 않을까 생각해보는데요. ​주사기에 공기가 있으면 피하 수액을 할 때에 피부 아래로 들어가 댕댕이의 기분을 불편하게 합니다. 또 피하 수액을 다 마친 후 피부를 만져보면 굉장히 이상한 소리를 내며 뾱뾱거려요.

>

저희 쁜이처럼 예민한 강아지는 주사기에 공기가 들어가면 피하 수액을 더 싫어할 가능성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 최대한 주사기에 공기를 빼주셔야 합니다.

>

거의 두 달 정도 매일 강아지 피하 수액을 해주고 있는데요. 저도 처음에는 정말 서툴렀어요. 수액을 빼는 용도의 주사기가 처음에는 강아지의 피부에 찌르는 것인지 알고, 와 바늘 두껍다 이렇게 생각한 적도 있었어요. (쁜이 잡을 뻔했던 아찔한 기억입니다.)

>

물론 그 주사기로 쁜이 살은 안 찔렀습니다. (오해 금지) 이 사진을 보시면 주사기 안에 공기가 보이실 거예요.

>

나비침을 연결해서 주사기를 눌러봐도 공기는 쉽게 빠지지 않더라고요.

>

다음 방법은 손가락으로 주사기 위쪽을 툭툭 쳐보는 거예요. 손톱만 아프지 절대 공기는 빠지지 않습니다. 저는 거의 두 달 동안은 어쩔 수 없이 이 방법으로 마음의 위안을 삼았던 것 같아요.

제가 발견한 주사기 공기 빼는 법은 정말 쉽고 간단합니다.

>

그냥 수액 뽑는 용도의 주사기의 바늘 부분을 제거하시고, 그대로 주사기를 눌러주세요. 그러면 안에 있던 공기가 쉽게 빠지고 딱 수액만 남게 됩니다. 이렇게 쉽고 간단한 방법을 왜 몰랐나 싶어요.

>

블로그 포스팅한다고 주사기랑 나비침을 꺼내놓으니 쁜이가 잔뜩 겁을 먹었어요. 쁜이의 건강을 위해 시작한 피하 수액인데 쁜이 입장에서는 무섭기만 한가 봐요.

>

이렇게 예쁘고 하얀 천사 같은 쁜이에게 못할 짓 하나 싶기도 하지만, 그래도 쁜이가 제 곁에 있는 동안에는 어떻게든 삶의 질을 높여주고 싶습니다.

>

쁜이를 케어하며 가장 힘든 게 저는 이 피하 수액 같아요. 저희 쁜이는 착한 댕댕이라서 피하 수액 할 때에도 굉장히 얌전해요. 딱 잡아주면 그 자리에서 다 맞을 때까지 잘 움직이지 않을 정도로요. ​하지만 주삿바늘을 내 강아지에게 찌른다는 것이 참 즐거운 경험은 아니더라고요. 더군다나 아프고 나이 든 강아지이니 더욱 마음이 약해지는 것 같아요. 하지만 다시 마음을 강하게 먹어야겠지요? 저희 쁜이는 제게 밥부터 운명적인 문제까지 모두를 의지하고 있는데 이런 감성에 취해있으면 안될 것 같아요. 파이팅 하겠습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신부전 강아지 음수량 채워주는 방법 공유합니다. 강아지 신부전 보조제 아벤티 컴플리트 300g 직구로 구매했어요! 쁜이 병원에서 심장, 신장 검사받고 왔어요! 노견 쁜이의 중요한 하루 일과, 베란다 구경 (feat. 쁜이는 강하다) 노견 강아지 간식으로 딱 좋은 단호박, 쁜이도 좋아해요!